이 영상은 TJB의 생방송 투데이 프로그램의 2018년 8월 16일 방영된 특집 '우리꽃 무궁화, 세종에서 피어나다'편입니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소개와 인터뷰 내용을 담았습니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을 알리는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리포터) 언제어디서든 애국가가 흘러나오면 우리의 마음은 뭉클, 숙연 그 자체입니다. 가던 걸음도 스톱!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
내레이션) 너무 힘이 들어갔는데요.
자막) 우렁차게 울리는 애국가 세종시 하늘을 울리는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그래! 무궁화! 그래 이참에 무궁화에 대해서 제대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보자!
자막) 무궁화~ 무궁화에 대해 제대로
리포터) 꽃 중의 꽃. 무궁화꽃이 세종시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나라사랑하는 마음 가득 담은 일편단심 그대 이름은 무궁화! 무궁화 향기가 진하게 물든 현장. 세종시의 무궁화 세상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자막) 일편단심 무궁화 세상 속으로
리포터) 나라꽃 무궁화가 상징적인 도시. 세종특별자치시 이곳 대통령기록관 옆에 무궁화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이라는 묵직한 의미의 무궁화가 더해져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어, 과장님 안녕하세요. 어, 제가 지금 둘러보다보니까 대통령기록관 옆에! 눈이 부셔서 눈을 못 뜨겠어요! 이게 뭡니까! 이 아름다운 꽃들! 무궁화들이 막! 세종시청 산림공원 과장 권영성) 이곳에 있는 무궁화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기증을 받아 심어진 무궁화들이거든요. 그런데 대통령기록관이라는 상징적인 곳에 심었기 때문에 무궁화를 기증한 전국 광역단체에서 그 지억에 수형이라든지 형질이 좋은 무궁화 품종을 선발해서 기증을 했고요. 우리 세종시에서도 아름다운 이 꽃이 만발하게 피는 홍단심계칠보라는 품종을 선발해서 이곳에 식재를하게 되었습니다.
(산림청에서 기부한 홍단심계 계통의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무궁화가 있습니다.)
리포터) 제 옆에 바로 있는 이게 세종시의 무궁화아니겠습니까
과장) 네, 맞습니다.
리포터) 다른 꽃들보다도 세종시에 있는 무궁화가 가장 제일 핀 것 같습니다.
과장) 공교롭게도 매년 보면 다른 지자체에서 기증한 무궁화보다 꽃이 만발하게 펴서 관람객들에게 대단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터) 세종시다 보니까 세종시 꽃에다가만 더 물을 주신 것 아닙니까
과장)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햇빛이 더 잘 든 곳에 둔 것 아닙니까
자막) 이희재식 막무가내 인터뷰~ 세종시 무궁화만 편애
과장) 아~ 그런 것 없습니다.
리포터) 조금 더 관리를 잘 하신다던가 그런 거 없습니까
과장) 전혀 없습니다.
리포터) 근데 세종시의 무궁화만 이렇게 제일 많이 예쁘게 핀거예요
과장) (우문현답) 아마 품종이 좋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리포터) 아~ 그렇습니다.
(세종시 도움4로의 리포터와 과장이 국가보훈처 나라꽃동산으로 갑니다.)
리포터) 무궁화의 도시, 세종! 세종의 무궁화가 궁금하다면 이곳도 꼭 들러야합니다. 바로 국가보훈처 나라꽃동산인데요. 이곳에도 다양한 무궁화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새로운 꽃이 핀다는 무궁화! 이름처럼 끝없이 꽃을 피우는 나라꽃동산. 무궁화 꽃밭은 색색의 물결이 물들어 있습니다.
내레이션1) 어후, 아름답네요.
내레이션2) 그러게요.
세종시청 산림공원 과장 권영성) 정부세종청사에 상징성을 제고하고 소통과 화합 그리고 나라사랑의 이미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만든 동산입니다.
리포터) 바깥쪽은 빨간 색이고 안 쪽은 흰색, 청색 다있습니다. 바닥이 이렇게 색깔별로 나눠져 있는 이유가 뭔가요
과장) 동산을 조성할 때 태극 문양의 삼색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서 청색계통에 심어져 있는 무궁화는 청단심계 계통의 파랑새 품종을 식재했고 백색 부분에는 백단심계 계통의 화합이라는 무궁화 품종을 식재했고 빨간 부분에는 홍단심계의 삼천리 품종을 식재했습니다.
자막) 무궁화가 그련낸 태극 문양
리포터) 나라꽃동산은 삼천리강산에 화합을 물어다 줄 파랑새가 가득 피어있습니다. 또 하나의 파랑새가 있다고 해서 날아 날아 찾아간 것은 원수산입니다.
자막) 원수산 유아숲체원
리포터) 세종 원수산에는 어린이들의 행복충전소가 마련되어있는데요. 폭염 속이지만 이런 게 숲이 주는 선물일까요 도심과 숲속의 온도차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내레이션2)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네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그곳에서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시원했어요. 저쪽은.
(산에 너구리 표지판이 있고 숲속의 개구리가 뛰어오릅니다.)
리포터) 그나마 여기오니까 땀이 좀 식는 것 같아요. 다른 데 가면 바람이 엄청 뜨거운데 바람이 솔솔 부는게. 어우 좀만 더 있으면 추울 수도 있겠는데요.
(숲속 산에 사다리가 놓여있습니다.)
리포터) 제가 입장할 때 체험원이라는 글자를 보았습니다. 이게 무슨 체험원인가요 들어오니까 밧줄 같은것도 있고 다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본부장 홍창원) 이곳은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서 여기를 방문해서 자유롭게 뛰노는 공간입니다. 어린이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 대자연에서 나와서 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막)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흙내음 속에서 자연을 배우는 곳
리포터) 원수산숲체원 주변으로는 잣나무 숲과 단풍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는데요. 올해 3월에 개장 했는데 벌써 만 여명의 아이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리포터가 장수산 둘레길로 갔습니다.)
리포터) 원수산 길을 따라 걸으면 여러 갈래의 둘레길로 이어지는데요. 여름에 가장자리에서 느껴보는 숨 초록의 싱그러움이 청량 두 글자로 다가오더라구요. 원수산에서 출발해 전월산까지가는 둘레길 코스는 세종 시민 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 전월산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받는 풍광도 아주 최고라고 하네요.
나레이션) 나무가 정말 울창하네요.
리포터) 걸어보니까 둘레길이 정말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둘레길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또 다른 분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L공사 과장 문정원) 행복도시 둘레 길은 행복도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도시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18개소 약 200km 로 계획되었습니다. 크게 행복도시 외곽을 연결하는 외부순환길 그리고 중앙 녹지 공간을 순환하는 내부순환길 그리고 현재 우리가 위치한 공원 녹지 및 보도를 이용하여 순화하는도시 문화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리포터) 근데 제가 걷고 있을 때는 되게 시원했거든요. 그런데 서있으니까 땀이 흐르는게 좀 걸어야 할 것 같아요. 셋이서 한번 걸어볼까요
(리포터와 문정원이 숲의 요정 포이 캐릭터 인형을 들고 걷습니다.)
리포터) 대장연의 숲.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 곳에 길이 생격나고 그 길 위로 이야기 꽃도 피고 무궁화 꽃도 피어납니다. 이곳 전월산은 앞으로 숲체원이 생겨 아이들의 웃음꽃이 필 예정이고요. 무궁화 꽃 잔치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과장님, 땀도 식었는데 앉아갈까요 그럼 전월산 숲체원은 언제 생기는 거예요
문정원)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전월산에 무궁화 테마공원이 있지 않습니까
문정원) 네, 행복도시는 도시의 정체성 확보 및 나라꽃 이미지 고취를 위하여 무궁화 관련 아이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월산 무궁화 테마공원은 행복도시의 심장인 원수산과 전월산 중심에 위치해서 그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민의 여가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포터) 제가 카메라꺼질 때 마무리 말 연습하시는 걸 봤거든요. 제가 외워왔는데 같이 한번 해볼까요 하나, 둘, 셋!
리포터, 문정원) 나라꽃 무궁화 포에버!
(두사람이 양손으로 손가락하트를 만들며 마무리합니다.)
리포터) 무궁화 꽃의 도시, 세종. 그속에 나라꽃의 위상을 지켜가는 세종의 꽃밭들이 있습니다.
자막) 무궁화 향기 따라 삼천리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진 파랑새의 힘찬 날개짓처럼 무궁화의 새로운 꽃잎은 무궁무진하게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