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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양평치유의숲

2018-09-04 18:01:20.0 조회 : 1102

 

국립양평치유의숲

 

O 방송매체 : TV 조선

O 프로그램 : 땡철아 어디가

O 방영일시 : 2018년 8월 26일(일)

O 주요내용 : 국립양평치유의숲 힐링하기

설명

이 영상은 TV조선의 땡철아 어디가의 2018년 8월 26일 방영된 방송의 일부로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힐링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국립양평치유의 숲을 알리는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대사

자막) 깊은 숲을 향해 달려가는 땡철이들. 도심을 벗어나 만끽하는자연의 푸르름과 산뜻한 공기.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 위해 치유의 숲을 찾아왔습니다.
김희철) 형 생각보다 안 뜨겁다.
노홍철) 현재 기온 28도!
자막) 너무 덥다보니 28도 쯤은 신선한 날씨
김희철) 형, 춥다, 추워. 우리 감기 걸리겠다.
김영철) 스톡! 홀롬!
김희철) 독일 수도!
김영철) 쾰른!
자막) 독일수도는 베를린입니다만...
노홍철) 안녕하세요.
(새로운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자막) 환한 미소로 땡철이를 맞이하는 이 분의 정체는 치유 프로그램 선생님. 김성희. 국립양평치유의숲. 산림치유지도사. 숲을 통해 힐링을 전하는 숲 치유의 전문가. 상쾌한 공기가 가득한 숲. 빼곡한 나무들이 숨 쉬는 이곳. 일상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땡철이들이 찾은 치유의 숲. 선생님과 함께 숲길을 따라가며 치유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김희철) 와~ 소나무.
(김영철이 노래를 부릅니다.)
자막) 숲길을 걸으니 절로 나오는 노래.
김희철) 무슨 냄새지 이거
김희철) 자연냄새구나.
자막) 이게 바로 자연의 향기
김영철) 피톤치드가 느껴져.
노홍철) 근데 여기 향이 되게 깊다.
선생님) 어떤 향기가 날 때 주변을 둘러보면 꽃이 피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김희철) 뱀이 나오진 않겠지
선생님) 뱀은 나오는데...! 원래 건강한 숲에 벌레와 뱀과 동물이 많습니다.
(네 사람이 숲을 걷습니다.)
선생님) 바닥에 뭐가 많이 있죠 이 풀들은 뭘까요
김희철) 이거요 씀바귀!
자막) 뭐지 뭐지
선생님) 질경이예요. 질경이 잎 2개씩만 따 보실래요
노홍철) 이게 다 질경이라고요
자막) 숲길지천으로 널린 질경이
김희철) 막 따도 돼요
선생님) 살짝 따 주는 건 괜찮아요.
(세 사람이 질경이를 만지고 있습니다.)
자막) 만지작 만지작
선생님) 잎을 톡 따면 실이 나와요.
자막) 마치 실같은 질경이 줄기 하나.
선생님) 질경이 제기차기 들어보셨어요
자막) 질경이로 제기차기를 스트레스 타파 치유의 숲 즐기기 1, 자연산 질경이 제기차기. 질경이 잎을 엮어 만든 질경이 제기.
선생님) 한번 해보시겠어요
자막) 은근 만능인 김영철 먼저 도전.
(김영철이 제기를 6번 차다 제기를 잡았습니다. 김희철이 제기를 7번 차다 제기를 잡았습니다.)
노홍철) 그럼 지금 다 0개야! 0개!
자막) (김영철을 비추며) 왜... 내가 손으로 잡았지
(노홍철이 제기를 2번 찼습니다. 제기를 차다 잡으면 무효이기 때문에 노홍철이 제기차기에서 이겼습니다.)
자막) 허걱. 우리랑 안 맞는 듯. 가. 자. 고작 2번으로 우승한 노홍철.
김영철) 제기차기가 잘 안될 줄 알았는데 은근히 되네요.
노홍철) 오 자연산 제기.
김영철) 이건 가격이 비싸거든. 자연산이라.
김영철) 역시 자연산은 다 비싸. 프리미엄 붙잖아.
자막) 점점 자연과 가까워지는 땡철이들. 따가운 햇볕을 피해 숲을 즐기는 것이 바로 힐링. 적응 완료. 다음 코스는 깻잎!
(선생님이 깻잎 같은 것을 들고 있습니다.)
자막) 무슨 잎일까요
노홍철) 호박잎!
선생님) 그런 것 같아요 숲에서 나는 잎인데 깻잎 호박잎은 밭에서 나는 잎이잖아요.
자막) 힌트1. 밭이 아니라 숲에서 나는 식물. 힌트2. 김희철 얼굴만 하고 부채까지 가능한 사이즈.
선생님) 이것은 칙넝쿨입니다.
자막) 이건 바로 칡넝쿨.
선생님) 여기 뒤에 보시면 칡잎이 넝쿨. 넝쿨. 숲속
자막)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칡넝쿨. 스트레스 타파 치유의 숲 즐기기2 칡넝쿨 만다라
선생님) 자, 따라해보세요. 이렇게 반으로 접어서요.
자막) 칡 만다라 만들기 1단계. 칡넝쿨 잎을 두세 번 접는다.
선생님) 잘하고 계세요
자막) 이구동성 네. 칡 만다라 만들기 2단계. 치아 자국이 남을 수 있을 정도만 살짝 깨물어준다. 주의! 세게 물면 잎이 끊어집니다. 선생님 말씀 잘 따르는 땡철이들.
선생님) 향기를 한번 맡아보세요.
노홍철) 올라온다. 올라온다.
자막) 옆으로도 한번 앙~
김영철) 자연의 맛이야.
자막) 고이 접었던 잎을 조심스럽게 펼쳐보면
노홍철) 오~ 꽃이 폈다.
(바닥에 선생님이 만든 잎 치아 자국이 남아 꽃모양으로 있습니다.)
자막) 진짜 예쁘다
노홍철, 김영철, 김희철) 오!
(노홍이 만든 잎이 동그랗고 예쁘게 있습니다.)
자막) 김영철이 만든 작품은
노홍철) 아오 드러워
자막) 다소 추상적인 영철이 작품.
선생님) 같은 모양이 없어요.
자막)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인 모양.
선생님) 치아의 구조 때문에
자막) 구강구조
김영철) (노홍철에게) 야, 너 내 치아구조 비난했어. 내 앞니때문에 이런거야.
선생님) 그 다음 이유는 각자 사람의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칡 만다라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존중해준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요
김영철) 그러니까 나 존중해줘.
노홍철) 그래 형 박수 한번 줄게.
선생님) 이동하시겠습니다.
자막) 숲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통해 숲의 매력 속으로 점점 빠져드는 땡철이들. 그런데 땡철이들의 게스트 하우스를 방문한 낯선 차 한 대 한 손 가득 짐을 들고 내리는 묘령의 여인은 누구
여인) 워후!
자막) 구수한 추임새와 함께 거침없이 띵동!
(집 안에 있는 중년의 남자, 여자가 놀랍니다.)
자막) 올 사람이 없는데... 누구지
여인) 아유 좋다~
자막) 자연스럽게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온 그녀. 여기 주방 좀 써도 돼요 오자마자 음식을 준비하는 분주한 손 진지 심각. 불 조절 솜씨는 흡사 셰프. 각종 양념에 손맛은 기본. 달걀말이까지 추가요! 땡철이들의 밥을 책임지러 온 범상치 않은 솜씨의 우렁각시는 누구일까
(김영철, 김희철, 노홍철이 평상위 요가 매트 위에 서 있습니다.)
자막)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땡철이
선생님) 이거 하나씩 받아보세요.
(선생님이 나무토막을 전달합니다.)
자막) 나무 향기 가득한 나무토막. 스트레스 타파 치유의 숲 즐기기 3. 접시 떨어뜨리지 않기 기체조.
선생님) 우리가 숲에서 하는 기체조 한번 해보겠습니다. 손바닥 위에 나무토막을 올려주세요.
자막) 기체조 1단계. 손바닥 위에 접시 같은 물건을 올려놓는다.
선생님) 항상 시선은 손바닥 위로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면 어떻게 돼죠
김희철) 깨져요.
선생님) 그렇죠.
자막) 기체조 2단계. 물건을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며 체조를 따라한다.
선생님) 상체를 숙이고 접시를 사선으로
(김영철이 접시를 떨어뜨립니다.)
선생님) 접시 깨진다. 사선으로 돌리세요.
자막) 비교적 어린 동생들은 접시 안 깨고 성공!
선생님) 이제는 양손 쭈욱~ 뻗어서. 뒤로 돌려서~. 몸을 뒤로 젖히면서 교차시키면서
자막) 우등생 김희철. 기체조 하는 모양도 제각각인 땡철이들. 뼛속까지 개그맨 김영철.
(김영철이 팔을 재밌게 꺾습니다.)
자막) 옛날 개그. 기체조의 마무리까지 콩트인 영철.
선생님) 앉으세요. 수고하셨어요.
노홍철) 프로그램 많다. 여기.
선생님) 눕기 전에~ 머리 두드려줄게요.
(머리와 어깨를 두드립니다.)
김영철) 기분이 너무 좋다~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아.
자막)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숲의 매력.
선생님) 자 이번에는 우리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말이 있어요. 다음은 웃음 운동입니다.
자막) 스트레스 타파 치유의 숲 즐기기 4. 웃음 운동입니다. 웃음 운동 1단계. 두 사람이 마주 않아 한 사람은 '하' 다른 한 사람은 '호'를 외친다. 웃음 운동 2단계. 두 사람이 무릎과 손뼉을 치며 '하, 호' 횟수를 증가하면 반복한다.
(네 사람이 하하호호 웃으며 운동을 합니다.)
자막) 산 전체에 퍼지는 땡철이들 웃음소리. 웃어서 행복해진 땡철이.
선생님) 우리가 웃기만 해도 단순한 뇌는 좋은 호르몬이 분비된대요. 이유 없이 웃는 것보다 운동을 통해서 웃으면 몸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아요. 이번에 다리를 쭈욱~ 뻗어주세요.
자막) 드러눕기
김희철) 나무 보이겠다. 나무.
자막) 스트레스 타파 치유의 숲 즐기기 5. 누워서 명상.
자막) 오랜만에 올려다본 하늘 조용히 호흡을 고르며 집중해봅니다.
선생님) 눈을 살짝 감아주세요.
김영철) 자면 어떡해요~
선생님) 숲에서 자는 낮잠은 보약 한 첩과 같다. 졸리면 코를 골고 주무셔도 돼요. 지금 이 시간부터는 제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장 희망하는 꿈이 무엇인지 꿈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내가 소망하는 꿈이 내가 희망하는 꿈이 어떤 꿈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막) 지친 일상으로 꿈을 잊어버린 우리들. 자연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다시 나의 꿈을 만나봅니다. 땡철이들은 어떤 생각에 빠졌을까요
김영철) 저는 실제로 일주일에 한 번은 공원을 또는 산이 아니어도 산책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오늘 치유의 숲은 정말 좋았고 저희 고등학교 때 이미연 씨가 나온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라는 영화가 있어요. 저는 아까 그 생각을 잠깐 했어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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