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에코힐링 4호(2014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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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vol.4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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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경관과 우리 몸이
                                                                                                   느끼는 회복감의 관계

                우리나라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고 있다. 이 중 산림경관 감상을 위해 산을 찾는 경우가 12.4%를 차지하고 있다.
                                산림경관 감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은 눈이다. 눈은 우리가 가진 오감 중 8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2010년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평가에서 전체 가치 109조70억 원 중 산림경관 가치가 15조 2천억(15.7%)으로 세 번째로 높이 평가되어
                  산림의 경관적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인간의 감각기관 중 가장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눈. 그리고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평가에서

                                                   산림경관을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경관. 그렇다면
                       보는 것만으로 과연 ‘회복감’은 존재하는 걸까? 존재한다면

                                                             그 크기는 어느 정도이며,
                                                 어떤 경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날까?

                       산등성 파노라마 사진의 회복감 점수,
                                          49점 만점 중 38.4점

                       우리나라 산림경관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살펴보자. 작품 내용은 크게

                   산등성파노라마, 산등성 파노라마와 운해, 기암봉우리의 암릉, 계절감, 폭포 5가지로 분류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해에 진행한

            ‘산림의 시각적 자극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조사’에 따르면,

                       산림경관 중 산등성 파노라마 사진,

                       산등성 파노라마와 운해 사진이

                38.41        49.0점 만점에 38.4점, 37.5점의
             37.51            회복감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36.29        산림경관 사진공모전 응모작 617작 중
                       74.1%가 산등성 경관을 포함하고 있다.

            33.42      그만큼산등성이 아름다운 산림경관으로

            29.60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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