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에코힐링 8호(2015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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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대표 방향물질인 피톤치드

최근에는 대체의학의 관점에서 환경성 질환의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방향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
다. 특히 나무가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비하는 복합 화학물질인 ‘피톤치드
(Phytoncide)’는 산림의 대표적인 방향물질이라 할 수 있다. 피톤치드에는 ‘테르펜(Terpene)’이라는 유
기화합물이 존재하는데, 테르펜이 휘산되어 있는 대기에 사람이 노출되면 건강에 이로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즉, 숲 속 대기 중에 잔류하고 있는 테르펜을 접하며 일련의 활동을 하게 될 경우 신체
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피톤치드는 일종의 항생물질로 긴장된 교감신경계에 의한 흥분을 해소시키기도 하고 부교감신경계
에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또 뇌의 전두엽에 쾌적성을 일으키고 간세포 내 효소활성을 높
여 생리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피톤치드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에서 테르펜은 특유의 향을 가진 휘
발성 생리활성물질로 약리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수, 화장품, 고급비누, 입욕제, 실내방향
제, 살충제, 소독제 등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유도체의 개수에 따라 모노테르펜, 세스퀴테르펜 그리고 디테르펜 등으로 나뉘며 이 중 모노테
르펜이 휘발성이 높아 숲 속 공기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노테르펜의 일종인 α-피넨(α
-pinene)은 피로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리모넨(limonene)은 레몬 향기와 유사한 향기
가 나는 무색의 비수용성 액체로 이를 흡입하게 되면 쾌적하고 진정 효과가 있으며 생리적으로도 이
완 효과가 있다.

                                                                                 나무가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비하는 복합 화학물질인 `

                                                                피톤치드 (Phytoncide)'는 산림의 대표적인
                                                                                    방향물질이라 할 수 있다.

                                 Forest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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