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에코힐링 12호(2016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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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밥나물 ● 꽃향유
가을에 피는 노란 민들레 같은 꽃 진한 가을향기를 풍기는 꽃
조밥나물 꽃은 멀리서 보면 꽃향유의 꽃말은 ‘추향(秋
마치 키 큰 민들레 꽃과 香)’ 즉 가을향기라는 뜻이
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다 보 다. 박하향과 솔향 그리고
니 가을철 산과 들에서 노 여러가지 향이 섞여 가슴
랗게 피어난 조밥나물 꽃 속 깊이 상쾌함을 준다. 하
을 보고 ‘봄도 아닌 가을에 지만 손으로 꽃을 따 바로
웬 민들레가?’라는 착각을 향을 맡으면 정작 짙은 향
하게 된다. 이 나지 않는다. 손으로 툭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가 30~100m까지 자라는데 줄기를 자르면 하얀 즙 툭 쳐야 그제서야 진한 향기가 풍기기 때문. 꽃향유는 9월부터 자주색 꽃이
액이 나온다. 꽃잎의 길이는 1~1.8cm이고 가지 끝에 펼쳐지듯 노란 꽃잎이 피어나는데 서리가 내리는 초겨울까지 무리를 지어 핀다. 그러다 보니 늦게까
핀다. 열매는 10~11월에 맺는데 흑색이다. 조밥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 지 활동하는 곤충에게는 꼭 필요한 소중한 양식창고이기도 하다.
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지역과 유럽, 알라스카 등 북반구 온대지역에 분 꽃향유는 향기 덕분에 각종 식품과 향신료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어린 순은
포한다. 유기질이 많은 산기슭이나 평야, 개울가 등지에 자생한다. 조밥나 나물로 먹거나 쑥처럼 욕조에 풀어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강한 향기 덕분에
물 어린 잎은 데쳐서 나물로도 먹고 풀 전체와 뿌리를 약재로도 사용한다. 질 좋은 꿀이 많아 양봉농가에서도 많이 키운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히 피부질환 외용제로 사용되는데, 염증이나 종기, 요로감염, 이질, 복통 꽃향유는 열을 내리는 성분이 있어 차로 마시면 열병을 치유할 수 있고, 한방
에 효과가 있다. 에서는 종기를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꽃향유를 프라이팬에 낮은 온도로
구워 습기를 없앤 후 밀폐용기에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다음 뜨거운 물에 우
학명 Hieracium umbellatum L. 려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과류 국화과
학명 Elsholtzia splendens Nakai
과류 꿀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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