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에코힐링 12호(2016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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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에핑 포레스트는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시민들에 의해 지켜져 왔다.
자연은 ‘녹색 힐링’을 선사하며 이들의 노력에
보답하고 있다. ‘영국의 녹색 유산’ 에핑 포레스트는
이제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치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런던 에핑 포레스트
London Epping Forest
오래 전에 밑둥치기가 되었던 나무가 하나의 몸통으로 자랐다
런던의 인기 높은 도시숲 영국 런던의 동북쪽에 위치 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관리를 한 곳에 수여하는 ‘그린
플래그상(Green Flag)’을 수상했고, 영국유산기구(English Heritage)
해 에섹스 지방과 런던을 연 역사성 있는 공원지역 또는 녹화지역을 잘 관리한 곳에 지정하는
‘그린 헤리티지 사이트(Green Heritage Site)’이기도 하다.
결하며 남북으로 21km가량 길쭉하게 자리하고 있는 에핑 포레스트
는, 전체 면적 2,476ha로 런던에서 가장 큰 도시숲이다. 1878년 ‘에
핑 포레스트법(The Epping Forest Act)’에 의해 런던시가 관리자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이 도시숲은, 런던에서 가장 시민의 힘으로 숲을 지켜내다 에핑 포레스트는 빙하기 말기
인기 있는 방문지 중 하나이며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그 중요성 부터 존재하던 유서 깊은 숲
이 높은데다가 많은 행사도 열리고 있다. 으로, 원시림이 에핑 포레스트 내에 존재하고 있다. 철기시대의 흔적
에핑 포레스트는 ‘특별한 과학적 관심지역(SSSI·Site of Special 과 로마시대의 정착지가 곳곳에서 발견됐고, 서기 600년경 앵글로
Scientific Interest)’과 ‘특별보전지역(SAC·Special Area of 색슨족이 이 숲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Conservation)’으로 지정됐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오픈 스페이 중세시대에 왕실숲으로 주로 활용됐던 에핑 포레스트는, 19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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