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에코힐링 12호(2016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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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녹색 산림은
주변환경의 기류순환 및 온도저감 효과가
있어 도시의 취약한 열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빌딩숲과 도시숲의 피부온도 변화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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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피부온도 변화차이(℃) 35
34
33
32
31
30 10 20 30 40 시간(분)
0 여름철 도시숲 가을철 빌딩숲 50 60
여름철 빌딩숲 가을철 도시숲
변화차이 결과 여름, 가을철에 도시숲에서 느끼는 일반적인 피부 온도가 빌딩숲에 비해 낮게
측정되어 산림이 가지고 있는 온열환경의 긍정적인 영향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산림이 가지고 있는 온열환경의 긍정적인 영향
그 결과, 온열환경은 도시숲에서 도심에 비해 3.1℃ 낮게 나타났으며, 온열지수 또한
2.6℃ 낮았다. 피부온도 또한 도시숲에서 34℃로 도심보다 1℃ 낮았으며, 일반적인 피부
온도의 쾌적 범위인 33~34℃에 포함되는 온도였다. 도시숲에 있는 동안은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매우덥다’ 라고 느낀 사람은 23.8%로 도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마
찬가지로 여름철 도시숲에서는 쾌적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9.3%로 도심에 비해 상대
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제로 이러한 생리적 온열감은 인체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체 피부온도와 심부온도는 인체 대사량 및 혈류량과 관련이 있으며, 혈류량은
인체 대사량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생리적으로 건강한
상태, 즉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온열환경범위가 생리적으로 쾌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도심과 도시숲의 피부온도 차이는 인체 열적 스트레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였다. 1시간 동안 심부온도가 1℃증가할 때 열 스트레스는 위험한
수준이며 이러한 경우에 그 환경을 벗어나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여름철
산림에서 느낄 수 있는 쾌적함을 정량화하고 실제 인체 온도변화를 측정하여 산림이
가지고 있는 온열환경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밝혀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산림녹지의 활용방안 및 조성 근거의 기초자료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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