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에코힐링 12호(2016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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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人 ①
김기원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숲에게 조건없이 베푸는
따뜻한 ‘사랑’을 배웁니다
치유의 숲에 가면 늘 맑은 눈빛과 선한 표정으로 참가자를 맞는 사람이 있다.
전문적으로 산림치유 교육을 받은 산림치유지도사다.
김기원 교수는 산림치유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숲이 베푸는 따뜻한 ‘사랑’을 체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사진 편집실
문화와 정신을 고양시키는 소중한 자산, 숲
“우리나라는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일상 속에서 나무와 숲을 쉽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 또 4계절이 뚜렷해 활
엽수에서 침엽수까지 다양한 수형이 존재하고, 계절 별로 전혀 다른 느낌의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철 특유의 수줍은 연노랑 새싹
부터 여름의 짙은 푸르름 그리고 노랗게,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숲도 볼만 하죠. 겨울이면 앙상한 나뭇가지 위로 새하얀 눈이 소복하
게 쌓여 고요함과 신비로움 마저 느낄 수 있답니다. 4계절 내내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치유가 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스럽게 숲과 나무에 관심을 갖게 된 김기원 교수. 조경학 및 산림공학을 전공하며
전세계 숲을 많이 다녔지만 우리나라 숲만큼 아름답고 우수한 곳은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전국 숲에는 지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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