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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숲의 현장

공유 경험을 통한 치유의 시간

국립춘천숲체원 산재근로자 및
가족 심리안정 프로그램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근로복지공단이 연계하여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을 위한 심리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산림치유를 통해 산재근로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한다.
가족 단위에 따라 부부가 참여하는 가족화합 프로그램, 자녀가 동반하는 가족공감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2박 3일 동안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 가족들이 서로 의지하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안온한 시간을 담아 보았다.

자연의 색으로 아름답게 물든 손수건과 참가자들 쾌적한 산림환경 속에서

숲길 초입에 들어서 힘차게 발을 내딛고 있다 체력은 증진하고 마음은 정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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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 및 가족 심리안정 프로그램은
2024년 5월부터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숲체
원 등 전국 5개소에서 운영해 왔다. 참가자 가
족과 진행한 ‘가족 화합 프로그램’은 산재근로
자 본인의 자기효능감 증진과 부부관계를 회
복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자녀 동반 프로그
램인 ‘가족공감 프로그램’은 가족구성원의 심
리안정과 더불어 산림복지분야 진로체험 및
지역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의 제공이 목적
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신청받았으며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인
배우자, 자녀, 친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의 소중
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