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2025 에코힐링 46호_단면(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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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드림(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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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숲과의 인사,
설렘 챙겨! 안전 챙겨!
따뜻해진 바람에 마음이 먼저 살랑대는 봄.
연둣빛 옷을 입고 반짝이며 손짓하는 숲.
나들이하기 딱 좋은 요즘 숲나들이 가기 전 챙길 것들이 있어요.
체크해 볼까요?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적절한 복장을 준비해요. 출입금지 구역은 절대 NO!
봄철의 숲은 상쾌하지만 날씨 변화가 잦고 일교차가 커요. 봄은 자연이 다시 깨어나는 계절이에요. 야생 동물은
얇은 겉옷이나 방수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 갑작스런 비를 번식기를 맞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나는 중요한
대비할 우비를 꼭 챙기세요. 시기이기도 하죠. 이때 무심코 탐방로 밖으로 벗어나거나
숲길을 걸을 땐 습기에 미끄럽거나 울퉁불퉁한 곳에서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면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다치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운동화나 있습니다. 관리되지 않은 구역은 낙석, 급경사, 야생동물
등산화가 필수입니다. 강한 봄볕을 막아줄 선크림, 모자, 서식지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도 있어요. 지정된
선글라스 등 자외선 차단 아이템도 잘 챙겨야겠죠. 경로만 이용하고, 안내 표지판이나 경고문을 주의 깊게
봄바람에 실려오는 불청객, 꽃가루도 막아보자고요. 확인해주세요. 숲의 건강을 위해 한 가지 더, 가져간
알레르기가 있다면 꽃가루 농도가 높아지는 오전 시간대는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와야 해요. 음식물 찌꺼기나 비닐,
외출을 피하고, KF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꽃을 휴지 등은 숲의 순환에 해를 끼치거든요. 깨끗한 숲을
만지거나 풀숲에 앉는 등의 접촉도 피해주세요. 뒤로하고 돌아오는 걸음이 가벼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