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23호]2019+에코힐링+여름호-최종본-고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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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초록빛 나눔





                                                                                                                                                                                    하고 곤혹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이에 6월 26
                                                                                                                                                                                    일, 기아자동차 레드클로버 4기 40명의 대학생들이 장애
                                                                                                                                                                                    인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국립칠곡숲체원에
                                                                                                                                                                                    서 첫 만남을 가지고 교육 및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레드클로버는 기아자동차의 CSR 공유가치인 이동권&
                                                                                                                                                                                    도전을 테마로 대학생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
                                                                                                                                                                                    을 더해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만든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올해로 4기를 맞는데요.
                                                                                                                                                                                    그동안 장애인, 임신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해 버

                                                                                                                                                                                    스 안에 광고판이나 자리양보 스티커 등을 제공하고, 운
                                                                                                                                                                                    전 기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또한 활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
                                                                                                                                                                                    및 유튜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알리며 공감을 얻어냈
                                                                                                                                                                                    습니다.”
                                                                                                                                                                                    레드클로버를 이끌고 있는 기아차동차 CSR경영팀 김용빈
                                                                                                                                                                                    대리는, 6년전부터 매년 ‘하모니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전

                                                                                                                                                                                    국을 누비며 지금까지 253명의 대학생이 장애인들과 함께
                                                                                                                                                                                    1,206개의 문화관광지의 장애인접근권과 편의시설 정보를
                                                                                                                                                       야외 주차장 장애인 편의시설 조사 실습        수집하고, 130개의 추천 여행코스를 개발했다고 말한다.
                                                                                                                                                                                             이들이 만든 콘텐츠는 초록여행 누리집을 통
                                                                                                                                                                                             해 소개되어, 수많은 장애인 가족이 편리하




            누구나 여행의                                          여행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활동

            설렘과 즐거움을                                         누구나 ‘여행’을 떠올리면 설레고 즐겁기 마련이다. 각
                                                             종 여행관련 사이트마다 마치 직접 여행을 하고 있는 것
            누려야 하잖아요!                                        처럼 생생한 정보와 콘텐츠가 넘쳐나 이젠 누구나 손쉽

                                                             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장애인 가족에
            2019 기아자동차 레드클로버 장애인 이동권 조사 활동
                                                             게 기존 여행 정보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장애인에게 행복한 여행의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2019 기아자               다. 예를 들어, 장애인 전용 화장실 문의 폭이 1cm만 좁
                                                                                                                                   스마트폰으로
            동차 레드클로버 장애인 이동권 조사 활동’이 6월 26일부터 7              아도 휠체어를 탄 사람은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                                       조사기록지 작성 실습
            월 3일까지 진행됐다. 40명의 레드클로버 학생은 1주일간 휠체
                                                             는데, 기존 여행지 정보에는 이러한 장애인 편의시설에
            어를 타고 남부지역 여행지를 다니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
                                                             대한 기본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익숙한 일상
            점검하게 되는데, 실전에 앞서 이론 수업 및 실습이 한창인 오리
                                                             을 벗어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설레고 행복한 일이지
            엔테이션 현장을 찾았다.
                                                                                                                                                                                                           장애인 편의시설 조사 실습
                                                             만, 작은 편의시설 여부에 따라 다른 누군가에게는 난감
            글+사진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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