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23호]2019+에코힐링+여름호-최종본-고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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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숲속 이벤트 ‘휴 어울림 페스티벌’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즐기세요!
함께 성장한 30년,
즐겁게 어울릴 30년 숲에서는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숲에는 햇빛, 백색소음,
놀 수 있어요! 피톤치드 등 산림치유인자가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국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자연휴양림이 서울 양재 시민의 숲으로 잠시 숲을 만끽한 ‘푸르른 3일’ 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이,
자리를 옮겼다. 숲과 함께 즐거이 어울릴 앞으로의 30년을 선보이기 위함이었다. 국 개막 행사 직후 둘러본 휴 어울림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뛰어노는 숲에는 인공암벽 체험·짚라인 체험 등 숲에
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휴 어울림 페스티벌’은 숲과 사람들의 어울림, 숲 문화의 향연, 그 자체였다. 각 테마에 따라 쉬어가는 서 뛰어놀 수 있는 체험거리가 두루 들어섰다. 한편 속삭
영차영차!
힘들어도 끝까지! 그 자체였다. 숲·어울리는 숲·뛰어노는 숲·속삭이는 숲 등 4개 구 이는 숲에서는 산림교육치유 경연대회를 비롯, 자연물을
역으로 나뉜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 숲 단체가 만든 70 이용한 각종 만들기 체험이 열렸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자연휴양림의 역사와 미래를 살피다
여 개의 부스가 보석처럼 숨어 있었다. 쉬어가는 숲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었고, 숲 속에서 평온한
자연휴양림 대표 행사인 ‘휴 문화 한마당’과 산림 교육 대표 행사인 ‘숲 교육 어울
는 국립자연휴양림 및 산림교육치유 홍보관과 정부의 산 안식을 취했다. 3일간 열린 휴 어울림 페스티벌은 그 이
림’이 연계된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가 지난 5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 시
림 정책을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마련 름에 걸맞게 숲·휴식·어울림의 조화를 세상 널리 선보
민의 숲 일원에서 열렸다.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휴 어울림 페
됐다. 어울리는 숲에는 산 퍼즐 만들기·오감만족 목공 이며, 5월의 따스함 속에서 그 푸르른 막을 내렸다.
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이 “자연휴양림 30년 역사와 새로
운 미래상을 보여드리고, 숲이 주는 행복을 몸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축사를 맡은 윤영균 한국산림복지
Mini interview
진흥원장은 “산림 휴양에서 숲 레포츠에 이르기까지 점점 풍성해지고 있는 우리
나라 산림 문화의 시작에는 자연휴양림이 있었다”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도 자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손수미 경기 안양 또래또어린이집 원장
연휴양림과 함께 종합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
“올해는 국립자연휴양림이 개장한지 30년이 되 “5세 이상 아이들과 함께 3년째 이 행사에 오고
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소장은 1989년 신불산·유명산·대관령자연휴양 는 뜻깊은 해입니다. 저희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있어요. 우리 어린이집은 수락산 자락에서 일주
는 숲이 주는 행복을 모든 국민이 골고루 나눠 가 일에 두 번 숲놀이를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교사
림으로부터 시작된 국립자연휴양림 30년사를 되짚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숲에서 참다 들과 아이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요. 좋은 숲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단상 운 행복과 여유, 힐링을 누릴 수 있게 따뜻한 미 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 적용하기도 하죠.
소, 진심어린 배려, 살아있는 자연과 감동을 줄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숲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
에 오른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아름드리’가 청아한 합창으로 그 행보를 축복했다.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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