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1. 에코힐링 34호(2022년 봄)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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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숲체험





          세계 속 산림복지 실현,                                                                                                         내 마음의 솔향기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지친 나를 치유해주는 숲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지난 2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한국형 산림복지의 국제 진출 활

          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직무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내부 구성원 대상 Forest 4U 공모전을 진행
          했다.
          Forest 4U는 숲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당신에게 전달한다는 의미인 ‘Forest for you’에 Usually(일상에
          서), User-Friendly(사용하기 쉬운), Useful(유용한), Untact(비대면)의 앞글자를 따 누구나 생활 공간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손쉽게 사용하며 산림복지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숲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준다. 숲속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지친                숲의 건강한 기운을 더 효과적으로 받으며 숲과 친해지는 법. 바로
          산림복지를 통한 글로벌 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산림복지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월 4일                                                              몸과 마음이 치유되지만, 숲을 만끽할 수 있는 활동까지 함께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떠나는 것이다. 산림치유지도사의 뒤를
                                                                                                                                 면 더욱 좋다. 특히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소개하는 다섯 가지의                따라 아름다운 대관령치유의숲 속을 천천히 따라 걸으며 곳곳의   상
          부터 18일까지 2주간 손수 제작한 비대면 콘텐츠를 접수 받았고, 관련 전문위원들의 1차 심사를 통해 최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코로나블루 해소에 탁월하다. ‘바르게 걷기’,                세한 소개를 들어보자. 나뭇잎의 촉감을 느끼고 향을 맡아보는    과
          득점작 4점을 추천받았다. 1차 심사를 통해 추천된 4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국민생각
                                                                                                                                 ‘피톤치드 호흡’, ‘아로마 테라피’, 야생화 도안을 색칠하는 ‘숲채화’,          정, 건강측정실에서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서 내 몸을 살펴보는
          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하여 최우수상(내 마음의 솔향기, 국립대관령치유의숲) 1점, 우수상(잠자는 편백
                                                                                                                                 이야기가 있는 힐링 다도 ‘차담’ 등 각 프로그램의 과정을 상세하게              과정 등 대관령치유의숲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현장감 넘치는
          숲,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1팀) 1점, 장려상(숲을 배달해드립니다, 국립양평치유의숲) 1점을 최종 선정하였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에 영어 또는 수원국 현지어 내레이션과 자막을 삽입하고                                                               차분해지고 안정된다.
          내용을 재편집하는 등 국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여 개발도상국(CLMV 국가: 캄보
          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의 조성을                                                         숲을 배달해드립니다                      국립양평치유의숲           잠자는 편백숲                           국립산림치유원
          돕기 위해 내용 연수가 경과된 PC를 정비하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해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문의: 동반성장지원본부 민관상생협력팀 전은정 주임(042-719-4266)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돌봄이 필요할 때,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편백나무는 우리가 많이 활용하고 있는 나무 중 하나다. 고급 내장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들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                  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온천이나 노천탕에서도 볼 수 있는 나무로
                                                                                                                                 는 건 어떨까? 금강숲 아래서 편백나무 나이테를 활용해 나에게 편               물에 닿으면 그 향이 진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산림치유
                                                                                                                                 지를 적어보고, 피톤치드가 풍부한 잣나무명상쉼터 아래서 만다                  원에서는 비대면 콘텐츠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를 이용해
                                                                                                                                 라 명상을 통해 복잡한 인생의 문제를 술술 풀어내보자. 편백 향기               편백베개를 만드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완성된 편백베개를 베고
                                                                                                                                 테라피를 통해 숲의 향기와 호흡에 집중해 보는 등 국립양평치유                 잠시 숲으로 떠나보자. 지치고 힘든 순간에 치유 명상을 하며 가장
                                                                                                                                 의숲은 멀리 숲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숲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가까운 나만의 숲길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하루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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