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에코힐링 4호(2014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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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camp  ecohealing magazine

올 가을 ‘도시숲’은 치유 중

가을이 되면 숲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여름내 푸르렀던 잎사귀는 오색으로 물들고 열매는 풍부한 맛을 내며 익어간다.
몸의 불편함이 마음의 병이 되기 쉬운 재가 암환자들이 가을의 절정에 서울 중랑숲을 찾았다.
끊임없이 생명이 순환하는 숲에서 심신의 고통을 내려놓기 위해서다.

writer 이미선

                                                                                 의학이 발달되기 전에는
                                                                                 아프면 자연에 가서 눕는 것이
                                                                                 치료방법이었다고 합니다.
                                                                                 흙은 모든 것을 감싸는
                                                                                 포용력이 있어요.
                                                                                 흙이 없으면 씨앗이 떨어져도
                                                                                 또 다른 생명을 피워낼 수 없잖아요.
                                                                                 만물을 포용하고
                                                                                 다시 생명을 피워내는
                                                                                 굉장한 치유의 에너지와
                                                                                 만나보세요

              <숲이좋아>
              사회적협동조합

              김인자 산림치유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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