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2024 에코힐링_봄호_vol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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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프앤조이 윤충현 대표는 2023
년 12월 13일 열린 ‘2023년 산림복지전문업 역량강화 성과공유회’에 참
석해 소통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는 산
림복지 발전에 헌신한 전문업을 격려하고, 민간 전문업들의 경영 활성화
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나물 방석과 함께하는 ‘초록 꼬마 놀이터’
㈜로프앤조이의 봄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했다. 찾아가는 산림복
지 프로그램으로 경상남도 창원의 유치원생들을 만난 시간이었
다. 식물 관찰과 유아생태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 공간 주변
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신체활동을 하며 사회
성과 자기효능감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었다. 아이
들은 숲해설가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고, 땅에 바짝 붙어 자란
방석식물(로제트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또한 밧줄을 장난
감으로 활용해 단체 활동을 수행하고 제기차기를 하는 등 활동적
인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분출했다. 작은 액자를 만들어서 나무
에 붙이는 시간에는 아이들의 눈동자가 뿌듯함으로 반짝반짝 빛
나기도 했다.
2023년 산림복지전문업 역량강화 성과공유회
운영 후기
숲해설가 정분향(63세)
봄에 제일 먼저 올라오는 식물을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며 봄이 왔음을 실감하는 순간이
었어요. ‘로제트식물’에 담긴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모두 이해시킬 수는 없겠지만, 이렇
게 직접 듣고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어요.
숲해설가 이영란(55세)
도심에서는 아이들이 숲에 나와서 흙을 만지고 식물을 관찰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데요.
오늘 같은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도 기르고, 어울려 노는 기쁨을 마
음껏 누리면 좋겠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이 더 놀아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요. 그럴 때면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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