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에코힐링 15호(2017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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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손을 맞잡고 손끝으로 서로의 마음을 느껴본다. 서로의 몸 감긴다. 어디선가 왈츠 음악이 흘러 나온다. 예비 부모들은
을 의지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의 피로를 푼다. 그리고 나란히 두 발로 서서 서로를 바라보며 음악에 몸을 맡긴다. 입가에
누워 눈을 감고 숲 그 자체를 느껴본다. 둘이 아닌 셋이 꽃, 나 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감돈다.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자,
무, 흙, 곤충과 하나가 되어 행복을 맛보는 시간이다. 산림치유지도사는 바람에 몸을 맡겨보라고 권한다. 바람과
물의 흐름에 맞춰 서서히 몸을 움직이자 나 혼자가 아닌 자
바람처럼 자유롭게 몸을 움직여요 연의 일부가 된 느낌이다. 마지막은 남편의 발 마사지 순서
다. 퉁퉁 부은 아내의 발을 정성스럽게 꾹꾹 눌러 피로를
수치유센터 실외족욕장에 앉자 눈앞에 초록빛 풍경이 풀어주자, 아내의 표정이 햇살처럼 빛난다. 아마도 뱃속의
실외족욕장 펼쳐진다. 벌써 힐링이 된 기분이다. 따뜻 아이도 덩달아 방긋 미소 짓지 않을까?
하고 투명한 물에 발을 담그자 절로 눈이
Information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건
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16주 ~ 32주 임신부 가족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편히 누워 눈을 감고 부부가 함께하는 산전 체조 숲을 공유하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맑
자연을 느끼는 참가자들 아내의 다리를 마사지 해주는 남편 부부 오감 힐링 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숲속 걷기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태아
와 교감하는 프로그램
음이온이 풍부한 치유정원
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산전
체조를 통해 임신부의 체력
과 면연력을 증진시키고 부
부 유대감을 돈독하게 해주
는 프로그램
나만의 미니정원을 만들어
초록 식물을 보며 행복감
을 느끼고, 우울감을 예방
하는 프로그램
등불 나들이
직접 만든 한지등을 밝히며
소원과 소망을 나누고 바람,
나뭇잎, 풀벌레 소리를 듣
고, 별과 달, 어둠을 느껴보
는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