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36호) 에코힐링 가을호 단면_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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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16~32주 미만 임신부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숲태교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50명의 임신부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태아 애착 변화 결과를 측정하였다. 숲태교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의 96.0%는 ‘숲태교 경
                                험’이 없었으며 ‘다른 태교를 해본 경험’도 대부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92.0%). 프로그램 참여 후 ‘스트레
                                스’는 6.20점 감소하였고 ‘태아 애착도’는 6.46점 증가하였다.
                                또한, 숲태교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우자 14명 대상 태아 애착과 기분 변화를 알아보았다. 배우자의 ‘숲태교
                                경험’은 ‘없다’(85.7%), ‘다른 태교 경험’도 ‘없다’(92.9%)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후 ‘부-태아 애착도’는 8.36점

                                증가하였고 ‘긍정 기분’ 0.84점 증가 및 ‘부정 기분’ 0.73점 감소의 효과를 보였다.


                                        임신부 스트레스 변화                     임부-태아 애착 변화

                                  (점)                            (점)
                                40.00           ***            100.00          ***
                                35.00
                                                               80.00
                                30.00
                                25.00                          60.00
                                20.00
                                                               40.00
                                 15.00
                                10.00
                                                               20.00
                                 5.00
                                 0.00                           0.00
                                          참여 전     참여 후                   참여 전     참여 후
                                 ***P<0.001                     ***P<0.001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다양한 대상에 대한 산림치유 효과검증 사례를 살펴보았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서 안정, 스트레스 감소, 기분 변화 등 심리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림치유로 국가 위기 탈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접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나쁜 일이나
                                좋은 일이나 심지어는 지루한 상황까지도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적당한 긴장감

                                과 스트레스는 생활 속 활력을 주지만 스트레스가 쌓이고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정신적·신체적
                                고갈과 함께 질병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아직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코로나19 지원
                                인력,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지쳐가는 국
                                민의 심적 건강회복을 위해 산림치유가 최고의 대안이 되고 국민에게 더 친숙한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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