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36호) 에코힐링 가을호 단면_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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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숲 여행

                                                 1      푸르름을 간직한 장성편백치유의숲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방장로 35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회 연속 ‘자연·숲 치유 분야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관리하는 산림교육센터와 산림치유센터는
                                                  6개의 장성편백 치유의 숲길과 산림치유필드, 물치유장, 명상쉼터 등의 치유시

                                                  설을 갖추고 있다. 화려한 단풍 사이에서 오롯이 푸르름을 간직한 편백나무와
                                            1     삼나무로 둘러싸인 길은 숨 쉬는 즐거움을 알게 해 준다. 장성편백치유의숲길의
                                                  산소숲길은 치유필드의 약용식물 등 다양한 수목과 장성 편백숲을 조림한 故임
                                                  종국 선생이 안장된 나무를 지나는 숲길이다.
                                                  장성 축령산 기슭에는 故 임종국 선생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일군 소중한 산림 자
                                                  산인 축령산 삼나무·편백숲이 있다. 산림청에서는 고인이 된 임종국 선생의 뜻
                                                  을 기리고 나무를 더 잘 가꾸기 위해 숲을 매입해 지금의 모습으로 조성했다. 축

                                                  령산 삼나무·편백숲은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
                                                  나이자 산림청이 선정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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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란 물결 넘실거리는 황룡강 생태공원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60-1


          ‘옐로우시티’ 장성은 노란색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색 마케팅을 진행

          하고 있으며, 10월이면 해마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지역 축제가 개최된다.
          건물 외벽과 조형물, 길거리에 핀 꽃도 노란색이다. 황룡강에서 황화코스모스,
          핑크 뮬리 그라스, 해바라기, 천일홍, 메밀꽃 등의 10억 송이의 꽃을 만나볼 수
          있다. 과거 장성댐이 건설된 후로 물이 마르고 잡풀이 우거져 아무도 찾지 않던
          황룡강은 이제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황룡강 생태공원으로 장성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가을 낭만을 찾아 떠나온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들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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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 HEALING  2022 AUTUMN  VOL_36                                                                                                                                                                                 20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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