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에코힐링 5호(2014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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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2 ecohealing magazine
우리 몸에도 ‘1/f 흐름’은 있다. 심장의 박동 주기,
뇌의 뉴런에서 발사되는 전기 펄스,
눈동자의 움직임, 뇌에서 나오는 알파파의 주파수도
자연의 흐름처럼 일정한 주기가 없다. 만약 이러한움
직임이 주기를 갖고 일정하게 반응하면 금방
지겨워지고 삶의 의욕이 감퇴된다고 한다.
인간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빛과 소리에
적응되어 있다. 태아는 ‘1/f 흐름’을 심장 고동과
같은 리듬으로 각인한다. 이로 인해 안락과 쾌감을
느끼며, 몸에서는 치유의 리듬이 생기기 시작한다.
인간의 몸은 외부에서 오감을 통해 전달되는 ‘1/f 흐름’을 감지하면, 그것을
생체 리듬으로 공명 공진한다.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리듬과 동조함으로 마음이 편
안해지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자율신경에 조화한다.
이 때 동화된 자율신경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뇌파에서 알파파를
발생시키며 머리를 맑게 해서 기분을 좋게 만들고, 활력이 솟게 만든다.
공조시스템, 선풍기, 옷감 무늬 등 최근 들어 ‘1/f 흐름’을 도입한 발상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1/f 흐름’에서 오는 빛과 소리의 동조현상을 뇌파로 전달해서 수험생의
머리를 맑게 만드는 기기도 있다. 이 기기는 알파파(8~13Hz, 긴장이온, 명상 등인
활동상태)와 세타파(4~7Hz, 창의적 상태, 긴장이완 상태, 가수면 상태)로 뇌파를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단시간에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긴장감
과 피로감을 해소시켜 최적화된 두뇌상태를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